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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메르스
간호사 A씨는 메르스 의심 증상이 나타나자 1차 검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판정불가'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2차 검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3일 부평의 한 결혼식장에 참석한 뒤 14일에는 경남 양산에 다녀온 것으로 조사됐다.
병원 측은 병원장 명의로 된 공지를 통해 "양성이라 확신할 수 없어 재검을 진행하고 수요일 오전중에 결과가 나온다"면서 "해당 간호사는 토요일 부평지역 결혼식에 참석했고, 일요일에는 경남 양산에 다녀온 뒤 월요일 발열, 설사 등의 증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선적으로 전직원에게 연락해 메르스 의심증상이 없는지, 노출된 적은 없는지 연락하고 있으며 6월 1일부터 13일까지 내원하신 외래, 입원 환자와 직원명단을 김포시와 인천시 서구보건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 병원 측은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온다면 감염경로를 꼭 추적해 환자분들의 근심을 덜고 질병관리본부 지시에 따라 메르스 퇴치를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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