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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악당 류승범, 고준희가 이상형? "키 큰 여자 좋아, 나와 잘 어울려"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5-06-17 17:38 | 최종수정 2015-06-17 17:57



'나의 절친 악당들' 류승범

'나의 절친 악당들' 류승범

배우 류승범 고준희 주연의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 언론시사회가 열린 가운데, 류승범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의 배우 류승범, 고준희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류승범은 고준희의 큰 키에 대한 질문에 "나는 키 큰 여자를 좋아한다. 나와도 잘 어울리는 것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고준희는 큰 키 때문에 어깨동무를 좋아하는지 묻자 자연스럽게 류승범에게 어깨동무를 한 후 "좋아하긴 한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류승범은 17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 언론시사회에서 '실제로 일확천금을 얻게 된다면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에 "생각이 복잡해질 것 같다"면서 웃음 지었다. 그는 "아마도 이 돈을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 하는 생각에 사로잡혀서 며칠간 계속 고민만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영화에서 류승범은 회사 일로 의문의 차량을 쫓다가 수십억이 든 돈가방을 손에 얻게 된 청년 인턴 지누 역을 맡아 월급쟁이로 사는 삶에 통쾌한 한방을 날린다.

류승범은 "직장생활 해본 적이 없어서 실제로 어떨런지 상상이 잘 안 된다"면서도 "하루를 살더라도 신나고 즐겁게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사는 것이 좋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런 에너지를 두 시간 동안이라도 나누고 싶다"고 바랐다.


'나의 절친 악당들'은 의문의 돈가방을 손에 넣은 지누(류승범)와 나미(고준희)가 위험천만한 상황 속에서 진짜 악당이 되기로 결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임상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류승범, 고준희, 류현경, 샘 오취리 등이 출연한다. 25일 개봉. <스포츠조선닷컴>


'나의 절친 악당들' 류승범

'나의 절친 악당들' 류승범

'나의 절친 악당들' 류승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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