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시의 데이트' 엠블랙 "3인조 컴백, 힘들었던 시기 있었지만…"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5-06-16 22:00


'두시의 데이트' 엠블랙

그룹 엠블랙이 3인조로 컴백한 심경을 밝혔다.

16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는 엠블랙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DJ 박경림은 "5인조에서 3인조로 바뀐 심경이 어떠냐"고 물었고, 승호는 "힘들었던 시기도 있었지만, 지금은 더 단단해져서 강한 3명이 됐다. 즐겁다"고 답했다.

이어 박경림은 "1년을 쉬고 본의 아니게 6개월을 더 쉬었다. 기다리는 사람 입장도 길지만, 당사자들은 더 길게 느껴지지 않았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미르는 "감 떨어진다는 말이 있지 않냐. 계속 해야 되는데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가니까 안 되더라. 신인 때 초심으로 돌아갔다"고 말했다. 지오는 "내가 가수로 활동을 했었나 싶을 정도로 평범해져 있고 후덕해져 있고 자기관리와는 멀어져있더라"고 털어놨다.

이날 지오는 후두염에 걸린 사실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온은 목이 괜찮냐는 청취자의 질문에 "목은 괜찮은데 후두가 안 좋다. 후두염이다"라며 "컴백 동시에 후두염이 찾아와서 너무 스트레스다. '위플래시'라는 영화를 보고 영향을 받았다. 한계를 뛰어넘어야 하는 게 필수라고 해서 오버를 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박경림은 "안정이 되려면 얼마나 걸리느냐"고 물었고, 지오는 "일주일은 더 약물치료를 해야 될 것 같다. 음악 방송에서 립싱크 연기를 해야 하는 게 너무 힘들다. 립싱크 못 한다고 욕먹고 있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엠블랙은 8번째 미니앨범 '미러'를 발매하고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스포츠조선닷컴>


'두시의 데이트' 엠블랙

'두시의 데이트' 엠블랙

'두시의 데이트' 엠블랙

'두시의 데이트' 엠블랙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