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규종, 드라마 '28개의 달' 캐스팅...양진성과 러브라인

정현석 기자

기사입력 2015-06-16 17:57



인기 그룹 SS501의 멤버 김규종이 드라마 주인공으로 양진성과 호흡을 맞춘다.

'백년의 신부', '닥터 이방인' 제작사 (주)아우라미디어 관계자는 "(사)문화의창과 함께 제작하는 드라마 '28개의 달' (연출 최형준, 제작 임성균 하은영)의 여자 주인공에 양진성이 캐스팅됐으며, 그 상대역으로는 김규종이 정해졌다"고 전했다. 이어 "모든 캐스팅이 마무리돼 최근 대본 연습을 마쳤으며 곧 촬영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28개의 달'은 10분 분량, 총 8회 드라마로 제작해 8월 일본, 중국의 온라인 채널을 통해 방송되며 가을에는 한국 공중파 TV를 통해 시청자를 만날 예정인 '멀티 유즈 드라마'다.

결혼을 앞두고 죽음을 당한 월하라는 여인과 그를 영원히 잊지 못하는 강우, 학창시절 풋풋한 사랑을 이어간 끝에 결실을 맺는 방송사 PD 성균, 방송인 수진이 엮어갈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극중 김규종은 강우 역을, 양진성은 강우의 옛 약혼녀 월하와 월하의 죽음 이후 강우가 사랑에 빠지는 주혜의 1인2역을 맡았다. 제작사 측은 "1인 2역이라는 쉽지 않은 역할을 할 양진성과 풍부한 감성과 과거의 아픔을 함께 지닌 역할을 맡은 김규종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고대화, 강수연, 전예지 작가가 공동집필한 '28개의 달'은 '28개의 형태와 이름을 가진 달의 모습처럼 어떠한 형태의 사랑도 그 사람에게 만큼은 최고의 사랑이며 우리 모두는 사랑을 통해 구원을 받는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