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역대급 무대에 집단 패닉 "도저히 선택 못해"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5-06-14 09:49 | 최종수정 2015-06-14 09:50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사상 초유의 투표 거부 사태가 발생했다.

복면가수들이 선보인 역대급 무대를 보고 혼란에 빠진 연예인 판정단은 이후 투표 진행을 위해 MC 김성주가 등장하자 "도저히 선택할 수 없다", "김성주 올라오지 말았으면 좋겠다", "다시 들어가라" 등의 격한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MC 김성주는 쏟아지는 원성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판정을 서두르는 모습을 보여 현장에 있는 모두의 야유를 샀다. 급기야 일부 판정단 사이에서는 투표 거부 사태까지 일어나 김성주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수준 높은 복면가수들의 무대에 일반인 판정단 역시 쉽게 버튼을 누르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

4, 5대 가왕을 연임한 괴물 보컬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에게 도전장을 내민 8인의 복면가수는 과연 누구일지, '판정 거부'라는 초유의 사태를 일으킨 복면가수는 누구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14일 방송.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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