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캐주얼 MMORPG '루나:달빛도적단' OBT 준비 돌입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5-06-11 16:32



웹젠은 신작 캐주얼 MMORPG '루나: 달빛도적단'의 게임홈페이지를 개편하고, 이달 중 예정인 공개테스트 준비에 들어갔다.

웹젠은 11일 '루나: 달빛도적단'의 개편된 홈페이지의 운영을 시작하면서 13일부터 진행되는 사전 캐릭터 생성 이벤트 내용과 함께 공개테스트(OBT) 콘텐츠 정보 일부를 미리 공지했다. 우선 사전 캐릭터 생성 이벤트는 13일 낮 12시부터 14일 자정까지 진행된다.

만 15세 이상의 웹젠 회원은 누구나 게임에 접속할 수 있으며, 해당 기간에는 48레벨로 설정돼 참가자 전원에게 지급되는 캐릭터를 이용해 신규 맵 '아우토리 고원'과 던전 '파괴의 동굴', '난투장' 등 게임의 핵심 콘텐츠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

또 사전 접속기간 중에는 충분히 게임을 체험할 수 있도록 30분마다 게임머니를 계정마다 지급하고, 운영자(GM)가 직접 구하기 힘든 상위 아이템들을 마련해 '무기 중개소'에 등록하는 등의 운영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사전 접속 기간 중 생성한 게임 닉네임과 캐릭터는 공개테스트 후에도 유지되지만, 캐릭터 레벨과 획득 아이템들은 이벤트가 종료되면 삭제된다.

웹젠이 서비스하고 BH게임즈에서 개발한 '루나: 달빛도적단'은 13종의 주무기와 7종의 보조무기를 사용해 자신만의 무기를 조합하는 '프리클래스 시스템'을 주요 콘텐츠로 하는 캐주얼 MMOPPG다.

외형적으로는 애니메이션 풍 디자인의 6등신 남여 캐릭터에 의상과 액세서리 등을 입힐 수 있는 200여가지가 넘는 꾸미기 아이템들뿐 아니라 타격감 넘치는 여러 스킬들을 사용해 진행하는 사냥과 PvP, 프리클래스 시스템의 직업성장 등 정통 MMORPG의 콘텐츠도 같이 즐길 수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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