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 히트작 '세계정복' 차기작 '세계정복 2' 개발중

한빛소프트는 3분기 내 서비스를 목표로 대륙을 호령했던 영웅들을 기반으로 자신의 위상을 드높이는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세계정복'의 차기작 '세계정복 2'를 개발중에 있다고 밝혔다.

'세계정복'은 게임 내 월드에 자신의 위상을 널리 떨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전세계의 지역을 차지하기 위한 유저간의 경쟁 요소를 극대화해 박진감 넘치는 탄탄한 전개가 인상적이었던 게임이다. 고대부터 근세 시대 기반의 세계관을 대표했던 영웅들을 등용하고 수집해 나가는 재미와 각 영웅의 스킬과 병과에 따른 편성을 잘 조화시키며 진행된 전략 시뮬레이션의 묘미를 전달했다.

이를 기반으로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의 틈새시장을 잘 파고든 것이 주효, 지난해 9월 30일 정식 런칭 이후 전체 무료 앱 인기 1위, 최고 매출 11위 달성,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 이달의 우수게임 선정 등 유저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지속적인 상승세를 유지했었다.

한빛소프트는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로 핵심 시스템들은 고스란히 계승함과 동시에 부족했던 부분을 다듬어나가며, 여기에 새로운 콘텐츠들을 대거 추가해 전체적인 볼륨을 키우는 방향으로 '세계정복 2'를 완성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편에서 선보였던 유니티한 컨셉트는 동일하게 이어나가며 보다 흥미진진한 형태로 개량된다. 영웅 수집과 성장, 전세계를 정복해나가는 즐거움, 모바일 디바이스에 특화된 턴 베이스 방식의 전략적인 전투 시스템이 그것이다.

아울러 전편의 '비동기화 전투 시스템'은 다른 유저와 실시간 전투로 전개되는 '실시간 PVP'로 제공되며, 모든 등장 영웅들을 '3D 유닛'으로 개선해 시각적으로 보는 즐거움도 선사할 예정이다. 영웅의 확률에 의한 수집 및 성장 구조도 전면적으로 개편한다.
남정석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