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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화요비의 전 소속사 대표인 박모씨가 "화요비의 진심어린 사죄를 기대하였으나 화요비의 거듭되는 거짓주장으로 심신이 쇠약해진 상태이다. 화요비가 모든 잘못을 인정하고 진심어린 사죄를 한다면 화요비의 전소속사 측은 사과를 받아들이고, 좋은 방향으로 이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 거라 보지만 향후에도 계속적으로 거짓주장을 일삼는다면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전 소속사가 세금을 탈루하였다는 식의 거짓말로 이 사건의 본질을 흐리고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며, 전 소속사가 휴업을 하는 등의 사정으로 관련 자료가 소명되지 않아 결정세액을 확정할 수 없었기 때문에 발생한 사고에 지나지 않는다는 주장에 대해서 전 소속사가 화요비의 세금체납 및 탈루에 대해서 논한 것은 화요비가 음반제작투자계약서의 존재자체를 몰랐다는 주장에 대해서 반론하기 위해서 언급을 한 것이지 화요비를 비방하고자 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화요비는 지난해 8월 전 소속사 대표를 사문서 위조 및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전 소속사 대표가 10억 원 상당의 투자 계약을 하면서 동의 없이 화요비의 인장을 임의로 제작해 날인했다고 주장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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