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가면'(연출 부성철/극본 최호철) 유인영이 강렬해진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수애와 연정훈 사이에서 날 선 신경전과 살기 어린 의심을 보이며 차도녀의 카리스마를 발산, 숨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한 것.
더불어, 석훈을 향한 욕망이 결국 의심으로 번지는 장면 또한 그려져 긴장감을 더했다. 자신의 의심이 풀리기도 전 석훈과 지숙이 잇달아 귀가하는 모습을 목격한 뒤, 분노에 찬 눈빛을 드러내는가 하면, 석훈이 건넨 명함 속 인물에게 몰래 전화까지 걸어 일정을 확인하는 등 살기 어린 의심을 드러내 앞으로도 계속 될 세 사람의 아슬아슬한 신경전을 예고케 하기도.
이렇게 유인영이 한층 더 강렬해진 존재감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한 한편, 베테랑 연기자들의 호연과 폭풍 전개가 만나 '명품 드라마'라는 호평을 받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가면'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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