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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콘텐츠 수출 호황! '렛미인'-'시간탐험대' 포맷 수출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5-06-04 11:29


CJ E&M의 콘텐츠 해외 수출이 호황이다.

먼저 tvN 리얼 버라이어티 '렛츠고 시간탐험대'는 중국에 포맷 수출됐다. '렛츠고 시간탐험대'는 철저한 역사정 고증을 바탕으로 실제 우리 조상들의 삶을 그대로 재현한 작품. 이 프로그램은 중국 대형 제작사 3C미디어가 제작을 결정했다. 편성은 전국 커버리지 위성채널 사천위성 채널로 확정됐다. 연출을 맡았던 김형오PD가 중국으로 건너가 이달 중 촬영을 시작, 7월 방송될 예정이다.

외모 때문에 육체적 정신적으로 고통받는 여성들이 자신의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과정을 그린 메이크 오버 프로그램 '렛미인'은 태국에 포맷 수출됐다. '렛미인'은 이미 태국 유명 제작사 겸 공중파 채널인 워크 포인트를 통해 시즌1~4까지 전파를 탄바 있다. 이에 tvN의 제작 노하우를 전수받아 직접 프로그램 제작에 나선 것. '렛미인'은 올해 말 태국 CH1 채널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tvN 일일극 '울지 않는 새'는 국내 방송 전 일본에 선판매 됐다. 일본 유료 방송 한류채널 KNTV에서 7월 3일 첫 방송된다. 한국 일일극이 국내 방송 중 일본에서 방송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여정미 작가의 2013년작 '노란 복수초'가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울지 않는 새' 역시 방영 전부터 많은 일본 배급사로부터 관심을 받았고 이에 일본 내 첫 방송 일정도 빠르게 결정됐다.

CJ E&M 서장호 콘텐츠 해외 사업 팀장은 "'렛츠고 시간탐험대'와 '렛미인', '울지 않는 새'의 사례는 CJ E&M 콘텐츠들이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그 소재와 형식의 찬심함을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다. 앞으로도 신선하고 흥미로운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시도를 계속해 전 세계에서 주목받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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