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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벤이 2년 5개월 만에 신보를 들고 가요계로 돌아온다.
벤의 신곡 '소개받기로 했어'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경험해봤을 만한 이별과 새로운 만남에 대한 이야기를 일상적인 소재로 풀어낸 발라드 곡이다.
특히 이번 곡은 신인 프로듀싱 팀 '꿀단지'가 작사, 작곡해 감성적인 단어들을 담은 가사와 서정적인 멜로디를 만들어냈고, 다이내믹하고 웅장한 편곡은 신용재 '가수가 된 이유'와, 엠씨 더 맥스 '그대가 분다' 등을 작업한 프로듀서 '최성일'과 포맨 '예쁘니까 잘 될 거야', 엠씨 더 맥스 '퇴근길' 등의 앨범에 참여한 프로듀서 '김동휘'가 맡아 완성도 높은 곡을 탄생시켰다.
벤은 2010년 그룹 베베미뇽으로 데뷔해 2012년 '있을 때 잘할걸'과 '오늘은 가지마'를 발표한 바 있다. 이후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tvN '퍼펙트싱어 VS', Mnet '트로트엑스' '100초전' '싱어게임' 등에 출연해 청량한 목소리와 빼어난 고음을 자랑하며 '리틀 이선희'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실력파 가수로 떠올랐다.
이어 SBS '시크릿 가든' OST '한 여자'를 시작으로, tvN '연애 말고 결혼'의 OST '연애는 이제 그만', SBS '힐러' OST '유(You)'를 비롯해 최근에는 KBS2 '프로듀사' OST '두근두근' 등을 부르며 차세대 'OST 여왕'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벤의 싱글 '소개받기로 했어'는 3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동시 공개한다. 이어 오는 7월 새 미니앨범을 발매해 또 한번 팬들 곁을 찾을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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