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일 오후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f'에서는 백건우(유연석 분)와 이정주(강소라 분)가 달콤한 첫 포옹을 펼치는 장면이 그려질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맨도롱 또f' 촬영에서 유연석과 강소라는 끌어안을 때의 동선, 타이밍 등을 세심하게 맞추는 등 평소보다 오랜 시간 심혈을 기울인 리허설을 이어갔다. 두 사람은 여태까지 중 가장 강력한 스킨십 연기를 해야 했던 만큼 처음에는 조금 쑥스러운 기색을 내비쳤다. 하지만 본 촬영에 돌입하자 지켜보는 스태프들 보타 설렐 정도로 리얼한 러브신을 완성시켰다.
그런가하면 이 날 강소라는 처음으로 긴 머리를 묶지 않고, 찰랑찰랑하게 푼 샤방샤방한 모습으로 촬영장에 등장해 현장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극중 털털하고 당차기만 했던 캐릭터가 사랑에 눈 뜨기 시작하면서 한결 여성스럽게 스타일 변화를 시도했던 것이다. '맨도롱 또f' 촬영 이후 처음 보는 강소라의 색다른 모습에 스태프들은 극찬을 쏟아냈다고 전해진다.
이에 대해 제작사는 "7, 8회부터는 유연석과 강소라의 로맨스가 짙어지면서 두 캐릭터 간의 스킨십도 좀 더 잦아지게 될 것"이라며 "'맨도롱 또f'한 설렘을 선사할 건우와 정주의 알콩달콩 로맨스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맨도롱 또f'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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