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강호동-정형돈, '프로듀사' 카메오 출연하나?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5-06-02 10:26 | 최종수정 2015-06-02 10:27



강호동 정형돈이 차태현에게 거래를 제안했다.

최근 진행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 녹화에서 강호동과 정형돈은 봄바람 특별 프로젝트 사이클 편 새 멤버로 차태현을 섭외하기로 했다. 이들은 "우리는 전지현 송혜교 하지원을 만나본 적도 없는데 같이 여화를 찍었다니 정말 대단한 사람이다. 그동안 너무 막대해서 미안했다"고 사과했다. 과거 족구 촬영 당시 "차태현 때문에 경기에서 졌다", "차태현의 족구 실력은 거품이었다"며 무시한 일을 사과한 것. 그러나 차태현은 "'우리동네 예체능'이 끝날 때까지 '프로듀사' 촬영이 있다"고 철벽 방어에 나섰다. 이에 강호동은 "촬영 날짜를 차태현 스케줄에 맞춰 변경해 주겠다. 대신 '프로듀사'에 함께 출연 중인 김수현 공효진 아이유를 데리고 함께 출연하라"며 협상에 들어갔다. 하지만 차태현의 뜻은 완강했고 강호동 정형돈은 "그럼 우리가 '프로듀사'에 매니저 역할로 카메오 출연하겠다"며 즉석 매니저 연기와 눈물 연기까지 선보여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

방송은 2일 오후 11시 10분.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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