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의 집' 이상엽, 채수빈에 로맨틱 손등키스 '심쿵유발자'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5-06-01 21:44


'파랑새의 집' 이상엽이 로맨틱한 손등키스로 안방극장 여심을 사로잡았다.

3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극본 박필주, 연출 지병현, 제작 숨은그림미디어)에서는 한선희(최명길 분)의 반대로 이별의 기로에 서게 된 장현도(이상엽)와 한은수(채수빈)의 가슴 아픈 사랑이 그려졌다.

장현도는 차안에서 잠든 한은수의 손등에 로맨틱한 도둑키스를 했다. 금방이라도 눈물이 떨어질 듯한 장현도의 애틋한 눈빛은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감성 매력을 선보이며 여심을 설레게 했다.

한은수가 "엄마도, 오빠도 너무 밉고 싫어서 다 놔버리고 싶은데, 근데 그러면 더 후회할 것 같다"며 이제 그만 돌아 가자고 하자 장현도는 "그렇게 못 버리겠냐? 못 버리겠으면 껴안고 살아야지 뭐. 한 번 부딪혀 보자. 앞으로 우리 앞에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되네"라고 답해 보는 이를 안타깝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엽은 지금까지 보여줬던 철없고 한없이 밝은 모습의 '장현도' 캐릭터와는 달리 한은수와의 사랑을 지키기 위해 고뇌하며 흘리는 가슴 먹먹한 눈물 연기로 안방극장을 울렸다. 진지와 코믹, 그리고 멜로를 오가는 이상엽의 깊어진 연기 스펙트럼은 시청자들을 가슴 먹먹하게도, 미친 듯이 설레게도 만들었다.

이상엽의 물오른 팔색조 연기는 '파랑새의 집'의 재미를 살리고 있는 일등공신으로 꼽히고 있으며, 시청자의 호평도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상엽 로맨틱한 손등키스에 심쿵", "이상엽 손등키스 멋지다", "이상엽 애틋한 눈빛 연기 압권", "이상엽 팔색조 연기 대박!"등의 반응이다.

한편 이상엽은 첫 중국 드라마 주연작인 '변신꽃미남'이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시나닷컴이 선정한 '2015년 가장 기대되는 드라마 TOP5'에 이름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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