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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구여친클럽'(연출 권석장|극본 이진매) 속 변요한은 수진(송지효 분)에 대한 우정인지 사랑인지 모를 일편단심 속에서 드디어 사랑을 확인하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뛰게 만들었다.
"그 때도 난 너 배려하고, 기다리고, 웃어주고. 그렇게 노력만하다가 우리.."라며 씁쓸함을 내비치고는 "넌 우리가 사귀었다고 생각하지. 난 아니야 딱 이 정도였으니까. 친구 밖에 안된 거지"라는 말로 3년 전 엇갈린 마음에 대한 솔직한 진심을 처음 드러낸 것.
3년 전과는 달리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내비친 명수는 여전히 수진을 배려하고, 기다리고, 웃고 있지만 과거에 대한 아쉬움이나 미련을 넘어 이제는 더 이상 수진과 일 때문에, 또 다른 남자 때문에 멀어지고 싶지 않다는 간절함까지 엿보였다.
이날 변요한은 수진이를 바라보는 애정 어린 따뜻한 눈빛부터 과거 진심을 고백할 때의 씁쓸한 감정 연기까지, 설레면서도 애잔한 해바라기 같은 일편단심 마음을 깊은 내면연기로 표현. 미소를 머금다가도 이내 슬픈 눈빛이 되는 등 한 사람을 사랑할 때 느끼는 감정 변화를 느낄 수 있게하며 시청자들을 명수의 감정에 함께 동화 시켰다.
한편 8화에는 "나, 너 여자로 보인다."라는 명수의 돌직구 고백이 예고. 깜짝 고백에 놀란 수진과 기뻐해야 할지, 화가 나야 할지 당황해 하는 구여친들의 이야기가 이어지며 명수의 일편단심 마음이 수진에게 이어질지 보는 이들의 설렘을 증폭시키고 있는 <구여친클럽>은 매주 금,토 저녁 8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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