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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멤버들이 하룻밤을 지새울 서울대 룸메이트 학생들과 야외 취침을 놓고 퀴즈 대결을 펼친다.
멤버들은 지난 주 서울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동물행동치료학부터 대학영어1까지 직접 서울대 수업을 청강하는가 하면, 김종민은 서울대 김종민들과 한 팀을 이뤄 명예회복에 성공해 서울대생으로 완벽 거듭났다. 이어 이번 주에는 서울대 학생들과 룸메이트를 이뤄 함께 하룻밤을 지내며 한 층 더 서울대에 가까워지는 모습이 공개된다.
멤버들은 자신들이 직접 선택한 룸메이트들과 함께 중앙도서관 옥상 야외취침을 건 대학생 살림장만 퀴즈 대결을 위해 기숙사에서 1시간 동안 예상 문제를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멤버들은 제작진이 건넨 방대한 예상 문제집을 보자마자 "이걸 한 시간 만에 다 보라고?"라고 말하며 집단 멘붕에 빠지기도 했다.
전기과 최태원 학생은 예상 문제를 한 번 보고 쉬려는 정준영에게 "한 번 더 돌려야 돼요"라고 말하며 스파르타로 공부를 시키는가 하면, 자율전공학부 황희범 학생은 "키워드를 외워야 돼요"라며 김종민에게 자신의 공부 비법을 알려주기도 하는 등 멤버들에게 열혈 과외를 했다.
특히 룸메이트들은 대학생 살림장만 퀴즈 대결이 시작 전 눈앞에 등장한 식권과 속옷, 양말, 즉석 밥, 햄, 과일 등 기숙사 생활을 윤택하게 해줄 생필품에 눈이 휘둥그레지는 순박한 모습으로 미소를 짓게 하더니, 모두가 '식권'에 대한 열망을 드러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불꽃 튀기는 퀴즈 대결은 퀴즈 참여 방식으로 인해 웃지못할 상황이 연속해서 벌어졌고, 이와 함께 차태현은 서울대생들도 전혀 생각하지 못한 제작진의 꼼수를 혼자 눈치 채 발군의 실력을 펼쳐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어떤 멤버가 룸메이트 함께 '대학생 살림장만 퀴즈' 대결에서 승리를 거둬 생필품을 쟁취하게 될지, 누가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 옥상에서 야외취침을 벗어날 수 있을지는 오는 31일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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