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백선생` 백종원, 7분 김치찌개 비법 전수 "따라하면 안 되는데..."

기사입력 2015-05-26 12:07 | 최종수정 2015-05-26 12:07

백종원
집밥 백선생 백종원
집밥 백선생 백종원
 

'집밥 백선생' 백종원이 엉겁결에 본인 식당의 영업 노하우를 공개했다.

26일 방송되는 tvN '집밥 백선생'에는 본인 식당의 김치찌개를 만들 때 들어가는 핵심적인 노하우를 즉흥적으로 공개한다. 손호준이 좋아한다고 밝힌 일명 '7분 김치찌개' 비법을 전수한다.

백종원은 녹화를 마치고 "열심히 하는 제자들을 지켜보다 보니 의도치 않게 공개하게 됐다. 가정에서 하는 것은 괜찮지만 다른 식당에서 따라 하면 안 되는데"라며 고개를 갸우뚱할 정도로 맛을 좌우하는 비법인 것으로 알려졌다 .

'집밥 백선생'을 담당하는 고민구 PD는 "현장 분위기에 따라 융통성 있게 설명을 더하는 과정에서 백종원의 노하우가 공개됐다"며 "백종원이 천만 가구의 집밥을 위해 방송을 통해 흔쾌히 공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는 김치를 재료로 집밥 체험에 나선다. 김치전을 부치고 김치찌개를 끓이는 것. 끼니를 직접 만든 요리로 해먹어 본 적이 거의 없는 김구라, 윤상, 박정철, 손호준은 김치전을 부치고 김치찌개를 끓일 예정.

특히 '집밥 백선생'의 두 큰형 김구라와 윤상의 자존심을 건 김치찌개 배틀과 '삼시세끼'에 이어 '집밥 백선생'에서도 주방보조로 쉴 틈 없이 주방을 누비는 손호준의 모습 등 다양한 재미 포인트가 시청자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각자 생애 처음으로 김치찌개를 끓인 김구라, 윤상이 180도 다른 맛을 이끌어 내는 과정과, 스스로 요리를 하면 할수록 '차줌마' 차승원이 아련하게 떠오르는 손호준의 모습이 흥미를 더한다.

한편 '집밥 백선생'은 요리 초보 남성 연예인들이 스스로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요리인간으로 변모하는 과정을 담는다.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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