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남썸녀' 김지훈, 출생의 비밀 공개 "'왔다 장보리' 보다 재밌다"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05-26 08:57



'썸남썸녀' 김지훈의 출생의 비밀이 공개된다.

26일 방송될 SBS '썸남썸녀'에서는 어머니가 점찍은 여성과 소개팅하는 일명 '엄마팅'을 앞두고 어머니와 단 둘이 시간을 보내는 김지훈의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지훈은 어머니와 오랜만에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지훈의 어머니가 직접 정한 아들과의 데이트 코스는 결혼 당시 신혼 여행지였던 충청도의 현충사와 온양온천으로 장성한 아들과 함께 신혼 여행지를 다시 찾아 더욱 의미가 있었다.

현충사에 도착한 이들은 어머니가 챙겨온 신혼여행 사진을 보며 아버지와 어머니가 사진을 찍었던 곳과 같은 장소를 찾아 똑같은 포즈로 다시 사진을 찍으며 남다른 감회에 빠져 들었다.

무엇보다 김지훈은 부모님의 신혼여행 사진을 보던 중 깜짝 놀랐다. 신혼여행인데 어머니의 몸이 만삭이었던 것. 이에 김지훈의 어머니는 35년 만에 처음으로 아들에게 출생의 비밀(?)을 털어놨고, 김지훈은 "'왔다! 장보리'보다 더 재미있다"고 반응했다.

데이트를 즐기던 두 사람의 대화는 결혼 적령기인 김지훈에 맞춰 결혼을 주제로 흘렀다. 이에 김지훈은 "엄마 같은 여자라면 결혼하고 싶다."라는 무뚝뚝한 아들의 진심어린 한 마디에 어머니는 금세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어머니가 주선한 8등신 미녀와의 소개팅에 나선 김지훈은 "우리 엄마가 보는 눈이 있다"며 소개팅 내내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한편 김지훈의 첫 소개팅 결과는 26일 밤 11시 15분 방송될 '썸남썸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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