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션, 특급 육아 비법 공개 "딸과 데이트 해라"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05-24 22:24


'안녕하세요' 션의 특급 육아 비법이 공개된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KBS 2TV '안녕하세요'에는 지누션, 호란, 엘시(은정)가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는 아홉 살 딸 때문에 고민인 40대 남성이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이날 고민 주인공은 "집에서 TV를 보고 있으면 딸은 '이 변태야! 걸 그룹은 왜봐?'하고 TV도 못 보게 하고. 마트를 가도 '이 변태야! 속옷광고는 왜 봐?' 하니 땅만 보고 가야 된다. 여자랑 스쳐만 지나가도 변태로 낙인이 찍히는데..마누라도 가만있는데 우리 딸, 대체 왜 이럴까요?"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특히 TV에 예쁜 여자가 나오면 절대 못 보게 한다는 딸은 게스트로 출연한 티아라의 은정도 보지 못하게 했다.

이에 MC들은 "일기예보에도 예쁜 사람들이 나오는데 아빠는 그것도 못 보는거야?"라고 딸에게 질문했고 딸은 "소리만 들어도 된다"고 대답해 고민 주인공의 고충이 여실히 드러났다고.

고민 주인공과 딸의 이야기를 집중해 듣던 션은 고민 주인공에게 "딸과 일주일에 한 번씩 데이트 하는 시간을 가져라. 1시간이라도 좋으니 그런 시간이 필요하다"고 조언을 하며 육아 왕의 면모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안녕하세요'는 오는 25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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