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너 같은 딸' 강경준이 대낮에 고물차와 씨름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공개된 장면엔 소정근이 먼지를 뒤집어 쓴, 하얀색 낡은 소형차와 함께 있다. 소정근이 고물차를 앞에서 밀고, 뒤에서 만져보며 애를 쓰고 있는 것. 소정근을 진땀 뻘뻘 흘리게 만든 고물차는 이미 뒤쪽 범퍼가 내려 앉았으며 운전석 문짝까지 떨어져 나간 등 망가질 대로 망가진 상태다.
'딱 너 같은 딸' 속 소정근은 JW어패럴 영업마케팅팀 대리로 호탕한 성격에 잘난 외모, 탁월한 업무 능력, 패션 감각까지 갖춘 매력남.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사진 속 고물차가 소정근의 차가 아니라는 점이다.
이와 관련 '딱 너 같은 딸' 제작진은 "강경준이 '딱 너 같은 딸'을 위해 몸을 사리지 않고 열연을 펼쳐주고 있다. 해당 장면 역시 강경준의 노력이 듬뿍 담겨 있는 만큼, 극의 재미를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딱 너 같은 딸'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5월 20일 3회에서는 '딱 너 같은 딸'의 세 가족 중 하나인 재벌집 허은숙(박해미 분) 캐릭터가 등장한다. 태생부터 도도하고 까칠한 허은숙이, 홍애자의 첫째 딸인 교수 며느리 마지성(우희진 분)에게 어떤 시월드를 보여줄지 주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MBC 일일드라마 '딱 너 같은 딸'은 홍애자, 소판석, 허은숙 등 별난 세 가족이 사돈으로 엮이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믹 가족극으로 유쾌 상쾌 통쾌한 웃음과 열혈 부모들의 고진감래 인생파노라마를 안방극장에 전해 줄 예정이다. 5월 20일 오늘 저녁 8시 55분 3회가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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