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슈스케' 심사위원 합류…윤종신-백지영-김범수와 호흡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5-05-19 11:23 | 최종수정 2015-05-19 11:24


사진제공=Mnet

가수 성시경이 Mnet '슈퍼스타K7' 메인 심사위원으로 합류한다. 이로써 가수 윤종신, 백지영, 김범수, 성시경으로 이어지는 4명의 메인 심사위원단이 확정됐다.

18일 Mnet 측은 "윤종신, 백지영, 김범수, 성시경을 '슈퍼스타K7' 메인 심사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어 심사위원으로서 포부를 밝히는 성시경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성시경은 "심사는 저의 진심을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저의 진심이 필요해서 섭외하신 거라면 자신 있다"고 의욕을 드러내며 "자신의 감정과 끼, 생각을 노래로 표현할 수 있으면, 그런 사람이 1등이라고 생각한다"고 심사 기준을 밝혔다.

성시경의 합류 소식을 접한 윤종신은 "'슈퍼스타K'의 심사위원은 쉬운 자리가 아니다. 6년 동안 열심히 만든 자리라 권리금이 있다"고 너스레를 떨며 성시경의 합류를 반겼다.

지난해에도 한 차례 호흡을 맞췄던 윤종신, 백지영, 김범수 세 심사위원은 새로운 시즌을 맞아 기대감을 드러내며 심사에 열의를 보이고 있다는 전언이다.

윤종신은 "프로듀싱 경험을 바탕으로 남다른 관점이 살아있는 심사를 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고, 백지영은 "참가자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본인의 개성을 찾을 수 있도록 멘토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하겠다. '슈퍼스타K7'이 탄생시킬 새로운 스타들의 노래가 올 한해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의 갈증을 풀어드리길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김범수는 "기회를 잡기 위해 노력하는 가수 지망생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안다. 이번 시즌도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가능성을 열어주는 역할을 하고 싶다"는 소신을 밝혔다.

'슈퍼스타K7' 제작진은 "어느 해보다 메인 심사위원을 빨리 확정했다. 앞선 어느 시즌보다 메인 심사위원 각자의 음악적 개성이 돋보이는 시즌이 되도록 사전제작 단계부터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윤종신, 백지영, 김범수, 성시경 심사위원은 오는 6월경 시작될 심사위원 예선부터 도전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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