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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서강준, 이연희 정체 알았다 "이 사람이 여자라고?"

기사입력 2015-05-18 22:13 | 최종수정 2015-05-18 22:16



'화정' 서강준이 이연희의 정체를 알게 됐다.

1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 11회에서는 광해(차승원 분)을 향한 복수를 꿈꾸며 화기도감에 입성한 정명(이연희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인우(한주완 분)는 홍주원(서강준 분)의 집에 낯선 사내가 있는 걸 알고 정명에게 정체를 물어보며 멱살잡이를 한다. 그 과정에서 정명이 남장 여자라는 사실을 알고, 인우는 놀란다.

이후 주원이 나타나 "웬 결례를 법하냐"고 인우를 다그치고, 인우는 "샌님이 집을 나왔다길래, 웬일인가 했더니 여자를 숨겨두고 있었냐"고 말한다.

이에 정체가 들통 난 정명은 당황했고, 그가 여자라는 사실을 모르는 홍주원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홍주원은 끝까지 "이 사람이 여자라고? 그런 실례가 어딨냐?"며 믿지 않는 모습을 보였지만, 정명은 "일부러 속이려고 한 것은 아니니 기분 나쁘게 생각하지 말라"고 사과하며 자신이 여자임을 밝혔다.

한편 '화정'은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을 통해 인간이 가진 권력에 대한 욕망과 질투를 그린 50부작 대하사극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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