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검사'PD, "김선아 첫 KBS 출연 이유? 역량 부족" 파격농담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5-05-18 15:18 | 최종수정 2015-05-18 15:18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에서 KBS2 드라마 '복면검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선아가 포토타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복면검사'는 속물검사 하대철(주상욱)과 열정 넘치는 감정수사관 유민희(김선아)의 활약을 진지하고 유쾌하게 그린 드라라마. 김선아 주상욱 전광렬 엄기준 황선희가 출연하는 '복면검사'는 오는 20일 첫 방송된다.
김보라 기자 boradori@sportschosun.com

전산PD가 김선아의 첫 KBS 출연에 대해 눙쳤다.

18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빌딩에서 KBS2 새 수목극 '복면검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전산PD는 "김선아가 이제까지 다른 방송사 드라마가 더 잘 맞아서 그렇게 출연을 결정했을텐데 KBS의 첫 추억을 잘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KBS에 출연하기엔 역량이 부족하지 않을까"라며 "죄송하다. 농담이 심했다"고 눙쳤다.

김선아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열심히 해보겠다. 역량을 키워서 앞으로 KBS에 자주 출연할 수 있는 배우가 되겠다"고 받아쳤다. 이어 "감독님과 이런 식으로 현장이 흘러가다 보니까 다른 방송사와 많이 다른 것 같긴 하다"며 웃었다.

'복면검사'는 검사라는 신분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일을 주먹으로 해결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주상욱 김선아 엄기준 황선희 전광렬 등이 출연하며 '착하지 않은 여자들' 후속으로 2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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