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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승철은 달랐다.
사실 이승철 하면 국내 최고의 보컬리스트인 동시에 드라마와 영화의 OST를 잇달아 히트시킨 '히트 제조기'라 불리고 있다. MBC 드라마 '불새'의 '인연'을 필두로, KBS2 '제빵왕 김탁구'의 '그 사람' 등 부르는 OST마다 공전의 히트를 기록해왔다. 이밖에 영화 '청연'에서 부른 '서쪽하늘' 등도 높은 인기를 누렸다.
따라서 이승철이 이번에 '프로듀사'의 OST를 부른 다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부터 또하나의 OST 히트곡이 탄생할 것이란 기대가 컸다.
'프로듀사'의 메인 타이틀로 활용되고 있는 '달링'은 한번 들으면 귀에 감기고 입가에 맴도는 사랑스러운 미디엄 팝 곡이다. 이승철의 주요 히트곡을 써온 전해성 작곡가가 맡았고, 이승철은 드라마의 분위기에 맞춰 직접 편곡을 담당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승철은 "올해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해 온 드라마 '프로듀사'의 OST 작업에 동참하게 돼 영광"이라며 "김수현, 공효진, 아이유, 차태현 등 뛰어난 스타들의 작품과 호흡할 수 있게 돼 더욱 기쁘다"고 밝힌바 있다.
한편 '프로듀사'는 15일 방송된 1화는 10.1%(닐슨코리아, 전국기준), 16일 방송된 2화는 10.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이 증명하듯 시청자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승철이 부른 OST '달링' 역시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대중의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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