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오렌지 마말레이드' 설현 "난 괴물이 아니야"…여진구에 끌리며 뱀파이어 강렬한 첫인상

기사입력 2015-05-16 15:39 | 최종수정 2015-05-16 15:39


'오렌지 마말레이드' 설현 여진구

'오렌지 마말레이드' 설현-여진구

'오렌지 마말레이드' 설현이 뱀파이어로 변신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15일 첫 방송된 KBS2 금요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에서는 백마리(설현 분)가 같은 학교인 정재민(여진구 분)과 우연히 전철에서 만나는 장면으로 시작했다.

등교길 지하철에 잠든 백마리는 꿈 속에서 어린시절 뱀파이어라는 사실을 들킨 후 왕따를 당했던 기억과 마주했다. 이후 "그만해"라며 외친 뒤 꿈에서 깬 백마리.

이때 옆에 있던 여자의 다리를 만지고 있던 남자는 도둑이 제 발 저린 듯 "학생 왜 그래. 누가보면 내가 성추행한 줄 알겠다"고 나무랐다. 그러자 실제로 성추행을 당한 옆에 있던 여자가 일어나 "나를 만졌잖아"라고 소리쳤고, 서둘러 일어난 남자는 우유팩을 떨어뜨렸다.

그러자 우유 속에 들어있던 피가 백마리의 얼굴에 튀었고 이를 지켜보고 있던 정재민은 백마리를 도우려 나섰다.

정재민은 "너 우리학교지? 괜찮아?"라며 손을 건넸고 이때 정재민의 피 냄새를 맡은 백마리는 "달콤한 피다. 먹고 싶어"라며 정재민의 목으로 다가갔다.

설현은 학교 화장실에서 피묻은 옷을 벗으며 거울을 응시했다.


얼굴에 튄 선혈을 보며 설현은 어린 시절 놀림받던 트라우마에서 벗어나려는 듯 "난 괴물이 아니야"라고 되뇌이며 앞으로의 긴장된 극전개를 예고했다.


'오렌지 마말레이드' 설현-여진구

'오렌지 마말레이드' 설현-여진구

'오렌지 마말레이드' 설현-여진구 <스포츠조선닷컴>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