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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마말레이드' 설현-여진구
등교길 지하철에 잠든 백마리는 꿈 속에서 어린시절 뱀파이어라는 사실을 들킨 후 왕따를 당했던 기억과 마주했다. 이후 "그만해"라며 외친 뒤 꿈에서 깬 백마리.
이때 옆에 있던 여자의 다리를 만지고 있던 남자는 도둑이 제 발 저린 듯 "학생 왜 그래. 누가보면 내가 성추행한 줄 알겠다"고 나무랐다. 그러자 실제로 성추행을 당한 옆에 있던 여자가 일어나 "나를 만졌잖아"라고 소리쳤고, 서둘러 일어난 남자는 우유팩을 떨어뜨렸다.
정재민은 "너 우리학교지? 괜찮아?"라며 손을 건넸고 이때 정재민의 피 냄새를 맡은 백마리는 "달콤한 피다. 먹고 싶어"라며 정재민의 목으로 다가갔다.
설현은 학교 화장실에서 피묻은 옷을 벗으며 거울을 응시했다.
얼굴에 튄 선혈을 보며 설현은 어린 시절 놀림받던 트라우마에서 벗어나려는 듯 "난 괴물이 아니야"라고 되뇌이며 앞으로의 긴장된 극전개를 예고했다.
'오렌지 마말레이드' 설현-여진구
'오렌지 마말레이드' 설현-여진구
'오렌지 마말레이드' 설현-여진구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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