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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총기사고, 주민들 "최 씨 총기난사 했다해도 이상할 것 없는 사람"
최씨는 "동생은 군대에서 휴가 나와 괴롭힘을 당한 이야기를 했다"며 "동생은 제대한 지 2년이 지났어도 계속 힘들어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픈 아이에게 실탄을 주고 제대로 점검하지 않은 게 이렇게 우발적인 사고로 이어진 건 아닌지… 피해본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지만, 동생도 군대에서의 피해자였다"고 덧붙였다.
이웃주민들은 "군대에서 병을 얻어서 온 것 같다. 군대에 다녀온 뒤 이상해졌다" "최씨는 평소 걸어다니면서 중얼중얼 혼잣말을 하거나 비오는 날 자전거를 타는 등 이상 행동을 자주 했다", "최씨가 소리를 질러 경찰이 출동한 적도 있다" "최씨는 총기 난사를 했다고 해도 이상할 것이 없는 사람" 등의 목격담을 전했다.
예비군 총기사고 가해자 최씨는 서울 내곡동에서 열린 예비군 훈련 K-2 소총 사격 도중 예비군 동료들에게 7발을 난사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 사건으로 최씨 외에 예비군 두 명이 치료 도중 숨졌다. 이 외에도 부상자 3명이 발생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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