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썸'이란 곡으로 음원 시장을 석권했던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야심차게 힙합 보이그룹 몬스타엑스를 데뷔시켰다.
이미 지난 13일 열린 쇼케이스를 통해 타이틀곡 '무단 침입'과 앨범의 두번째 트랙인 '출구는 없어'가 공개돼 몬스타엑스가 갖고 있는 에너지를 충분히 보여줬다.
그리고 14일 앨범이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되며 팬들의 귀를 사로잡고 있는 노래가 있으니 네번째 트랙의 '솔직히 말할까'이다. 이 곡은 일본에서 유행하는 멜로-힙합 장르의 곡으로 H.O.T의 히트곡 '캔디'가 모티브가 되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씨스타의 다솜이 내레이션으로 참여해 사랑스라운 여자친구 역을 맡았다.
실제로 몬스타엑스의 리드보컬인 기현은 지난 1월 소유, 기리보이와 함께 발표한 '팔베개'로 지금까지 음원 차트에서 80위 권(멜론 기준 82위)에 랭크되어 있을 정도로 음원 시장에서는 이미 실력을 입증 받은 상태다. 여기에 래퍼 주헌은 데뷔 앨범에 수록된 '원 러브'와 '블루 문'의 프로듀싱을 맡는 등 실력파로 알려져 있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음원 공개와 함께 벌써부터 인기 힙합그룹 블락비와 비교될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프로듀싱 능력이 합쳐지며 올 가요계 최고 기대주에서 최고 가수로 거듭날 수 있을 지 가요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