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형렬이 14일 개막하는 광주국제영화제를 통해 레드카펫을 밟는다. 14일 소속사 마임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윤형렬이 이날 개막하는 '광주국제영화제'에 영화배우로 초청받아 레드 카펫을 밟는다.
이번 광주국제영화제에서는 윤형렬이 출연한 영화 '천사의 노래'가 15일 상영작으로 선정됐다. 시한부 판정을 받은 뒤 거리를 떠돌며 기타를 치고 노래를 부르는 한 남자에게 동화 같은 사건들이 펼쳐지는 영화. 뛰어난 가창력으로 뮤지컬계에서 인정받은 윤형렬의 부드럽고 아름다운 목소리와 섬세한 감정연기가 오롯이 담겨 배우로서의 진가를 느낄 수 있는 작품. 힘들게 촬영을 진행했던 만큼 배우 윤형렬는 "영화 '천사의 노래'가 광주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다양한 분야의 작품들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배우 윤형렬은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유다역에 합류해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는 오는 6월12일부터 서울 샤롯데 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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