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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연석이 유혹하고 싶은 여배우로 강소라보다 임수정을 꼽았다.
덧붙여 메가폰을 잡은 윤재구 감독은 "캐스팅부터 임수정 유연석이 연상연하 '케미'가 좋을 것이라 생각했다. 시나리오를 쓸 때부터 임수정 캐스팅을 생각했다. 영화 속 지연이 감정 폭이 크고 후반부에 급작스런 상황 속 섬세하고 긴장된 감정을 표현해야 한다. 원작 소설을 읽고 젤 떠오른 인물이 임수정이었다"라며 "유연석은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착하고 순수하게 봤는데 영화에서 의외로 악역을 많이 맡았더라. 마침 극중 성열이 선함과 악함을 동시에 가진 캐릭터라 잘 됐다 싶더라. 행복하게 작업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생을 뒤바꿀 위험하지만 매력적인 제안에 흔들리는 여자와 그에게 일생일대의 거래를 제안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스릴러 '은밀한 유혹'은 다음 달 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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