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 기피' 유승준, 인터넷 생중계로 여론을 바꿀 수 있을까?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5-05-12 17:49 | 최종수정 2015-05-12 17:51



병역 기피 논란으로 국내 연예계에서 퇴출된 유승준이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유승준은 오는 19일 홍콩에서 인터뷰를 갖고 이를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한다. 인터뷰는 영화제작사 신현원프로덕션의 신현원 감독이 진행하며 1시간에서 1시간30분 정도 진행될 예정이다.

관심은 유승준이 과연 인터뷰를 통해 어떤 내용을 털어놓을 것이냐는 것.

유승준은 지난 2002년 군입대를 앞두고 미국 시민권을 획득해 병역 의무를 벗어나며 입국이 금지 됐다. 이후 음반 발표를 비롯해 국내 연예계 활동을 수차례 시도했지만 여론에 막혀 번번이 좌절돼 왔다.

유승준이 그동안 직접 자신의 입장을 밝히지 않은 만큼 이번 인터뷰가 향후 그의 국내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동안 연예 관계자들은 유승준의 능력은 인정하면서도 여론에 대한 부담 때문에 쉽게 손을 내밀지 못해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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