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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학교2015' 김소현, 왕따가해자 조수향과 재회…정체 발각? '긴장감↑'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5-05-12 08:43 | 최종수정 2015-05-12 08:44



'후아유-학교2015' 김소현 조수향

'후아유-학교2015' 김소현 조수향

다시 만난 김소현과 조수향이 팽팽한 신경전으로 안방극장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어제(11일) 방송된 '후아유-학교2015'(극본 김민정,임예진/연출 백상훈,김성윤 /제작 (유) 학교2015 문화산업전문회사,FNC 엔터테인먼트) 5회에서는 세강고 2학년 3반으로 전학 온 조수향(강소영 역)이 김소현(이은비 역)의 진짜 정체를 파헤치기 시작하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몰입도를 선사했다.

통영 누리고에서 김소현을 따돌렸던 가해자 조수향은 김소현에게 일부러 다가가 말을 걸거나 주변 친구들을 통해 그녀에 대한 정보를 캐는 등 교묘한 접근을 이어갔다. 하지만 김소현은 그런 조수향을 대놓고 무시하고 마주치기를 거부, 두 사람의 날선 대립각은 극적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결국 집요하게 김소현의 행적을 뒤쫓던 조수향은 그녀가 통영 누리고의 이은비라는 사실을 눈치 챘고 "야. 이은비"라고 이름을 부르는 데서 엔딩을 맞아 보는 이들을 경악케 했다. 이에 새로운 삶을 선택한 김소현 눈앞에 나타난 조수향은 그녀의 인생을 또 어떻게 바꿔놓을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이처럼 예상할 수 없는 스토리와 빠른 속도의 전개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후아유-학교2015'는 회를 거듭할수록 헤어나올 수 없는 블랙홀 같은 마력을 뿜어내고 있다는 평.

방송 직후 누리꾼들은 "마지막에 은비 정체 들켰을 때 진짜 소오름", "강소영 진짜 얄미울 정도로 연기 잘한다", "우리 은비 꽃길만 걷게 해주세요", "내 한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김소현을 사이에 둔 남주혁(한이안 역)과 육성재(공태광 역)의 팽팽한 신경전이 시작돼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조수향에게 결국 정체를 들키고 만 김소현의 운명은 오늘(12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KBS 2TV '후아유-학교2015'의 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후아유-학교2015' 김소현 조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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