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지않는새' 오현경, 치명적인 악녀패션 화제 '어떻게 입었나 보니…'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5-05-11 10:45



울지않는새 오현경

울지않는새 오현경

'울지 않는 새' 오현경의 화려한 '악녀 패션'이 화제다.

지난 4일 첫 방송된 케이블TV tvN 새 일일드라마 '울지 않는 새'(극본 여정미·연출 김평중)에서 오현경은 희대의 악녀 천미자를 연기하고 있다. 천미자는 어린 시절부터 계속돼 온 밑바닥 인생에 치를 떨고, 자신의 허세와 허영을 위해 상류사회에 대한 욕망을 숨김 없이 드러내는 인물이다.

특히 자신의 욕망을 이루기 위해 홍아름(오하늬)과 김유석(오남규)을 비롯한 수많은 인물들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는 등 파국의 중심에 서게 된다.

공개된 '울지 않는 새' 스틸 사진에서 오현경은 강한 소유욕으로 화려하고 부유한 삶만이 자신을 완성시켜 준다고 믿는 천미자의 캐릭터답게 세련미 넘치는 패션을 선보였다.

밝은 노란색 블라우스와 리본으로 포인트를 준 블랙 와이드 팬츠로 길거리를 걷고 있는 모습부터 흰 드레스를 화려한 목걸이와 매치한 모습, 화려한 무늬의 코트를 입고 도도한 표정으로 서 있는 모습까지 매 장면에서 강렬한 '악녀 포스'를 발산하고 있는 것.

최근 '울지 않는 새' 제작발표회에서 김평중 감독은 오현경에 대해 "오현경을 제외한 배우들이 화기애애하게 만두를 빚는 상황이 있는데, 극중 본인이 있어야 할 가정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습에 실제로도 소외감을 느낀다고 하더라"며 "본인의 역할에 몰입하고 있다는 게 느껴진다"고 전한 바 있어 '울지 않는 새' 속 오현경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울지 않는 새'는 100억 보험 살인사건으로 인생의 롤모델이던 엄마가 살해되고 모든 것을 잃게 된 여자 오하늬가 비극의 원인이 된 탐욕스런 악녀 천미자를 향해 펼치는 복수극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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