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현철이 '라디오스타'를 접수했다.
서현철은 '야경꾼일지' 촬영 당시 졸음으로 인해 겪었던 에피소드를 시작했다. "밤샘 촬영 후 안 졸리길래 집에가서 자도 되겠다고 생각해 운전을 했는데 막상 고속도로에서 2~3초간 기절을 했다"는 서현철은 "등골이 오싹해서 갓길에 차를 세운 후 잠이 들었다. 막상 눈을 떴다가 앞에 트럭이 서 있길래 운전하는 줄 알고 소리를 지르며 브레이크를 밟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너무 소리를 질러 그 짧은 시간에 목이 쉬었다"고 덧붙여 모두를 폭소케했다.
군대시절 의무병으로 군의관 보조 역할을 하면서 포경수술을 받았다는 그는 "군대 포경수술은 말끔하지 않다는게 장점"이라고 말해 또 한번 웃음을 유발했다.
서현철은 회사 생활 시절 일화, 상식없는 아내의 요리 솜씨, 이순재와의 연극 공연 에피소드 등을 맛깔나게 쏟아냈다. 개인기 없이 오로지 입담만으로 라디오스타를 꽉 채웠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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