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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가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아이유는 "처음 신디 캐릭터를 봤을 때 선배님들을 생각했는데 사실 10년차 아이돌이라고 하면 선배보다 친구들이 가깝고 내가 겪고 있는 상황과도 비슷했다. 그래서 친구들의 도움을 받았다. 의상에 대한 도움을 받았다. 내가 2년 후의 모습이 비슷하지 않을까 싶어서 평소 내 모습도 많이 쓴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후련하고 쾌감이 느껴지는 면이 있는 것 같다. 대기 시간에 실제 매니저 오빠와 신디 톤으로 대화하기도 하고 실제와 섞이고 있는 것 같다. 대본을 보면 신디처럼 해야하나 생각도 든다. 워낙 똑똑한 캐릭터이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했다. 처음엔 차갑고 도도해서 못됐다고 느꼈는데 그 안에는 순수하고 깨끗한 게 있다. 짜증내고 화내는 신에는 쾌감도 느끼고 신디의 순수함이 느껴지는 신에서는 나도 동화돼서 착해지기도 하고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프로듀사'는 야근은 일상, 밤샘은 옵션, 눈치와 체력으로 무장한 KBS 예능국 고스펙 허당들의 순도 100% 리얼 예능 드라마다. '별에서 온 그대'의 박지은 작가, '그들이 사는 세상' '풀하우스' 등을 만든 표민수PD, '해피선데이' '개그콘서트' 등을 연출한 서수민PD가 의기투합했다. 차태현 공효진 김수현 아이유 김종국 예지원 등이 출연하며 15일 오후 9시 15분 첫방송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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