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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과 전 여자친구 간의 갈등.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김현중이 오는 12일 입대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전 여친 최 모씨가 김현중의 폭행으로 인한 유산 사실을 주장하고 나섰다.
보도에서는 두 사람이 주고받은 문자 내역까지 공개됐다. 최모씨는 문자를 통해 김현중에게 "임신한 거 어떻게 해?"라고 물었고 김현중은 "병원에 가봐야지 뭐. 병원은 언제가게? 그래서 어쩔 거냐고"라고 답했다고 한다. 최 모씨는 또 다른 문자를 통해 "(폭행으로) 아이가 알아서 유산됐을 것 같아"라는 메시지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최 모씨는 최근 김현중을 상대로 16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냈다. 또한 지난해 8월 김현중을 폭행 혐의로도 고소한 바 있다. 당시 김현중은 공식 사과로 벌금형을 받은 바 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