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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서장훈, 무용소녀 김현아 어머니에 진지한 조언 "코치보단 격려하는 역할"
동상이몽 서장훈
동상이몽 서장훈이 딸에게 코치처럼 대하는 무용소녀 어머니에게 "격려하는 역할을 맡아달라"라고 조언했다.
9일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는 탕웨이 닮은꼴 무용소녀 김현아가 출연했다. 김현아의 고민은 다름아닌 엄마. 김현아는 "1등만 바라는 엄마 때문에 숨이 막혀 나왔다"라고 고백했다.
올해 고 2인 김현아는 현대무용을 하며 국내외 대회에서 수상하며 큰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김현아의 어머니는 하루에도 몇번씩 몸무게를 재보라 다그치며 코치처럼 엄한 모습을 유지했다.
서장훈은 운동선수 출신인 만큼 고민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체중조절 때문에 식사를 제한하는 모습에 "본인의 전성기에 빛을 발하는 무용수가 되려면, 지금 이렇게 굶기면 큰일난다"고 입을 열었다.
서장훈은 김현아의 어머니에게 "잘못하고 계신게 많다. 코치의 역할은 코치에게 맡겨야 한다"라며 "어머니는 딸에게 채찍이 아닌 당근을 주고 격려해줘야한다"라는 생각을 드러냈다.
'동상이몽'은 출연 가족의 일상을 관찰한 영상을 MC들과 함께 시청하며 가족을 둘러싼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유재석 김구라가 공동MC로 나섰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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