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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샤를 합시다2' 권율, 순수한 로맨틱남 '사랑꾼 상우' 여심 자극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05-07 00:06


'식샤를 합시다2' 권율

어쩜 이렇게 듣고 싶은 말과 행동들만 골라서 할 수 있을까?

tvN '식샤를 합시다2' 속 로망남 권율이 첫 사랑처럼 풋풋하고 순수하면서도 로맨틱하기 그지없는 '사랑꾼'의 모습으로 여성 시청자들을 '상우앓이'에 빠져들게 만들며 시청률 3.02%(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의 전시즌 포함 최고 시청률 기록을 이끌었다.

사랑꾼 이상우(권율 분)는 데이트 시작부터 사람을 설레게 했다. 비밀스런 데이트이기에 상우의 차에 몰래 타다 구두를 떨어뜨린 수지(서현진 분)가 당황해 하자 금새 구두를 찾게 해주곤 역시 "수지씨와 있으면 재미있는 일만 생긴다"며 연애초기 행복한 남친의 미소 가득한 얼굴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한 것.

특히 수지와 단 둘이 차에 있을 때 풋풋하기 그지 없는 볼 뽀뽀는 그야말로 여심을 저격. 예상치 못한 스킨십이었기에 두근거리기도 했지만 앞서 전한 상우의 진심이 여성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뚱뚱했던 어린 시절을 감추려는 수지에게 상우는 섭섭한 듯 왜 감추려 하냐며 더 귀여웠을 거라는 말로 감추지 않아도 된다 수지의 마음을 다독였고 부끄럽게만 여겼던 과거마저 함께 공유하고 싶은 든든하고 마음 따뜻한 남친으로 뭇 여성들의 마음을 함께 설레게 했다. 여기에 생각지 못한 풋풋한 스킨십까지 더해지니 어떻게 가슴 떨리지 않을 수 있는지, 또 한번 시청자들을 '상우앓이'에 빠져들게 했다.

특히 이날 상우는 갑작스레 두 사람의 데이트에 함께하게 된 대영(윤두준 분)과 같이 어울릴 때는 아이 같은 순수함을 보이기도. 세 사람이 함께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데이트 장면은 마치 어린 아이들의 모습을 보는 듯 했고 그 안에서도 수지를 술래로 잡아내며 백허그를 하는 상우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심장을 두근거림으로 내려 앉게 했다. 하지만 백허그로 수지를 술래로 지명. 설렘과 웃음을 동시에 안기며 두 사람의 아기자기한 데이트를 더욱 순수하게 느껴지게 했다.

이같이 상우는 지긋이 손을 잡거나 볼에 뽀뽀를 하는 풋풋한 스킨십만으로도 여심을 설레게 했고, 여자친구와의 첫 여행에 마음적인 선물을 전하려는 훈훈한 마음을 보이기도. 수지가 많은 선물은 부담스러워하자 몰래 커플 등산화만을 선물로 건네는 모습은 어른들의 연애에서 느껴지는 의외의 순수함으로 이목을 집중. 더욱 그와의 현실 데이트에 대한 감정을 이입시켰다. 상우는 수지와의 만남에서 꾸밈없이 자신만의 표현으로 마음을 전하며 시청자들 역시 있는 그대로의 이상우의 연애방식에 감정을 이입, 함께 연애하는 듯한 따뜻한 마음까지 전해 받고 있다.


권율은 남자 주인공에게는 처음으로 사랑스럽다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순수하면서도 따뜻한 배려까지 더한 애정 표현으로 매회 여심을 떨리게 하는 설렘 포인트를 제대로 저격. 함께 연애하고 싶은 '워너비 남친'으로 연일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는 등 화제의 인물로 떠오르며 시청자들의 무한 애정을 얻고 있다.

한편, 권율의 이 같은 설렘 가득 로맨틱함에 <식샤를 합시다2>는 전 시즌 포함 최고 시청률 3.02%를 기록. 시청률 3% 돌파 시 광화문에서 직장인들에게 주먹밥을 전하겠다는 공약을 건 권율이 언제, 어떻게 공약을 이행할지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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