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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지켜라' 출연진이 출연 소감을 밝혔다.
변희봉은 "제일 나이 많은 할아버지 역할이다. 평생 가족을 위해 살았다고 생각하고 가족의 품에 돌아왔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너무 오랜 세월 가족은 가족대로, 가장은 가장대로 아버지가 없는 외로움에서 컸다고 생각한다. 아주 보편적인 우리들의 가정 이야기다"며 "600만이 넘는 어르신들이 생겨나고 있는데 이 드라마를 통해 그분들에게 도움될 수 있는 인물이 되겠다"고 전했다.
"배우 박효진"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나르샤는 "선배님 배우님들과 좋은 작품 하게 돼 감사하다. 정희진은 30대 중반 결혼 정보업체 커플 매니저다. '언제 결혼하냐'는 말에 시달리는 현실적이고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가족을 지켜라'는 다양한 가족의 삶을 통해 부모와 자식이 책임과 도리를 다하고 있는지를 조명하는 가족극이다. 재희 강별 정해인 최일화 이휘향 등이 출연하며 '당신만이 내사랑' 후속으로 11일 오후 8시 25분 첫방송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