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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황제' 태진아의 어버이날 맞이 디너쇼가 매진됐다.
특히 태진아가 적우와 듀엣 공연을 펼치는데, 추억의 히트곡 '여고시절'을 열창할 예정이다. 적우는 지난해 12월 정규앨범 타이틀곡 '하이힐'로 돌아와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지난 1월 적우는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김영광 편에 출연, '여고시절'을 열창하며 댄스 가수로 파격 변신을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태진아는 1973년 데뷔한 이래 '옥경이', '거울도 안보는 여자', '노란 손수건', '동반자', '사모곡', '바보', '사랑은 장난이 아니야', '애인', 잘 살거야, '사랑은 돈보다 좋다', '사랑타령' 등 히트곡 메이커로 유명하다. 최근에는 인기 아이돌가수 강남과 함께 '전통시장'을 발표와 동시에 서민경제 살리기 일환으로 '전통시장 일주'에 나서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