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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이연희와 서강준이 운명처럼 재회한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정명과 주원이 일본의 주막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유발한다. 주원은 금방이라도 싸움이 날 듯 행인과 팽팽한 기 싸움을 벌이고 있고, 정명은 이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주원을 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어 정명이 주원과 행인의 사이를 막아서며 주원을 보호하는 모습이 포착돼 이들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본 장면은 일본 도쿄에서 촬영 된 것으로 이연희와 서강준의 '화정' 첫 촬영 분이었다. 이연희와 서강준은 첫 만남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찰떡호흡을 자랑했다. 두 사람은 쉬는 시간에도 머리를 맞대고 대본 분석을 하고, 연기 합을 맞춰보는 등 최고의 호흡을 보여줬다는 후문. 이에 이연희와 서강준이 그려낼 '화정' 속 로맨스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한편 '화정'은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을 통해 인간이 가진 권력에 대한 욕망과 질투를 그린 50부작 대하사극으로 5일 밤 10시 8회가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