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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호가 네팔 지진피해 긴급구호를 위한 기금 1억 원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부했다.
이민호는 2009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말라리아 캠페인'에 동참하는 등 선행을 펼쳐왔고, 이민호의 글로벌 팬클럽인 '미노즈' 역시 이민호의 이름으로 많은 자선활동을 벌였다. 긴급구호뿐 아니라 도서관 건립 기금 등을 이민호 명의로 기탁하고, 화재로 소실된 파타고니아 지역에 '이민호 숲'을 만들며 나눔 활동에 앞장서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기부 플랫폼 피엠지(PMZ)를 개설해 아프리카 말라위 지역에 우물 건립, 멸종위기 동물 보호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배우와 팬들이 함께 꾸준한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4월 26일 긴급구호캠페인을 공식 시작한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이미 총 100만 달러를 1차로 네팔에 전달했으며, 캠페인을 계속 전개해 네팔 어린이들을 도울 계획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