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개봉돼 전국관객 480만명을 넘기며 역대 다양성 영화 최다관객수를 기록한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마오'가 책으로 출간된다.
진 감독은 "강원도 산골의 노부부가 이토록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우리에게 잠들어 있는 순수한 사랑의 열망을 건드렸기 때문"이라며 "부부는 사랑한다는, 예브다는 말을 서로에게 스스럼없이 전하고 사랑을 표현할수록 좋은 것이라고 말한다"고 밝혔다.
이어 "할머니, 할아버지와의 마지막 약속을 잘 지켜드리고 싶다"며 "이제 후속작업 중인 '이방인'도 옆과 뒤를 의식하지 않고 앞을 향해 천천히 가겠다. 새로운 작품으로, 기쁜 마음으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