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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
송해 평전 '나는 딴따라다' 출판 기념회 및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송해는 '전국노래자랑' 후임MC로 누굴 생각해봤냐는 질문에 "내 후배들은 한결같이 '넘겨주실 것이냐'고 묻는다. 특집할 때 후배들이 함께 모인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후배 모임 중 선임이 이상벽이었다. 다들 후임MC를 궁금해했는데 후배들끼리 의논해서 한 사람 정해보라고 했다. 이상벽이 와서 '선생님이 다 끝났다. 아우들이 나를 뽑아줬다'고 말했다. 좋아서 끌어 안더니 '언제 물려주시냐'고 하길래 '50년 후'라고 했다"고 답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 자리를 원하는 후배들이 한 번씩 해봤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해 평전 '나는 딴따라다'는 90수를 바라보는 나이에도 아직 현역에서 최전성기를 달리고 있는 국민MC
송해의 인생사를 조명한 최초의 평전이다. 영광과 눈물이 함께 한 세간에 알려지지 않은
송해의 100년에 이르는 드라마를 한국 근대사와 대중연예사를 통해 그려낸다. '나는 딴따라다'는 단국대 영문학과 교수로 시인, 문학평론가를 겸하고 있는 저자 오민석이
송해 곁에서 1년간의 밀착 취재를 통해 완성했다. 4월 27일 발행.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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