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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꽃' 김성령이 천사와 악마를 넘나드는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또 칙칙한 색의 의상을 쓰레기통에 버리고, 화려한 드레스를 쳐다보며 득의만만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에서 또 다른 음모가 읽힌다. 지난 방송에서 레나정(김성령 분)은 같은 의상을 입었다는 이유로 희연(양정아 분)에게 옷을 찢기는 굴욕을 당한 적이 있다.
이에 제작진은 "김성령은 가진 것 하나 없이 처절한 삶을 살아가던 40대 싱글녀에서 양심을 버리고 차츰 악녀로 변해가는 입체적인 캐릭터 레나정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며 "숱하게 변하는 내면의 심리와 복잡다단한 감정을 표출해 낸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