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달샘 하차 여부에 JTBC "앞으로도 함께할 것" 신뢰

기사입력 2015-04-29 14:48 | 최종수정 2015-04-29 14:48

[포토] 장동민 유상무 유세윤
장동민이 옹달샘 멤버인 유세윤, 유상무와 함께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28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장동민, 유세윤, 유상무가 기자회견을 열었다. 장동민, 유상무, 유세윤(왼쪽부터)가 기자회견장에 들어서서 사죄인사를 하고 있다.
장동민 유세윤 유상무를 비롯한 옹달샘 멤버들은 과거 팟캐스트 진행 중 했던 막말들이 최근 논란이 되며 많은 비난을 받았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5.04.28/
옹달샘 하차 여부 JTBC 입장

JTBC 측이 논란에 휩싸인 옹달샘(장동민 유세윤 유상무)을 프로그램에서 하차시키지 않겠다고 밝혔다.

JTBC 측 관계자는 29일 복수의 매체를 통해 "옹달샘은 현재 출연 중인 JTBC 프로그램에서 하차하지 않는다. 앞으로도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장동민은 '크라임씬2'와 '엄마가 보고있다', 유세윤은 '비정상회담', '마녀사냥',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에 계속 출연한다. 또 유상무는 5월 중순 첫 방송될 '5일간의 썸머'에 출연할 예정이다.

앞서 옹달샘은 지난 28일 긴급 기자회견에서 향후 방송 활동에 대해 "하차를 하겠다고 말하는 것이 많은 분들에게 결례가 되는 것 같다. 저희가 하차를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 제작진의 뜻에 전적으로 맡기겠다"며 "저희는 제작진의 뜻을 겸허하게 받아들일 것이고 다시 기회를 주신다면 성실하게 방송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옹달샘은 과거 인터넷 팟캐스트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를 통해 여성 비하, 삼풍백화점 생존자 모욕 등의 발언으로 막말 논란에 휩싸이며 뭇매를 맞았고, 결국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사과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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