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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꽃' 윤박 강태오
공개된 스틸 속 동구(강태오)는 만취한 재준(윤박)의 멱살을 잡고 주먹을 날렸다. 분노에 차 마구 주먹을 날리는 동구의 표정과 맞을 수밖에 없는 재준의 슬픈 표정이 눈에 띈다. 만취한 재준을 부축하고 집으로 들어가던 유라(고우리)와 동구의 행동을 간파하고 재준의 집으로 달려온 이솔의 모습이 보인다. 이솔·재준·유라·동구 네 명이 불편한 4자 대면을 하게 된 상황이 펼쳐졌다.
22일 늦은 밤, 평창동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강태오와 윤박은 격투 신인만큼 여러 번의 리허설을 통해서 합을 맞춰 본 뒤 촬영에 임했다. 경사가 진 내리막길이라 넘어지면 다칠 위험이 있었지만 몸을 사리지 않았다. 유라가 들고 있던 백을 이용해 동구를 반격한 것도 관전 포인트다.
지난 방송에서 이솔과 재준은 희라(김미숙)의 높은 벽을 넘지 못하고 눈물로 이별했다. 이솔과 재준의 사랑이 이대로 끝나는 것인지, 동구의 주먹다짐이 새로운 갈등의 기폭제가 될지 주목된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