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조커' 자레드 레토, 故히스 레저 넘을 수 있을까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5-04-29 17:30


사진출처=라티노리뷰 캡처

새 조커 자레드 레토는 '다크나이트'의 조커 히스 레저를 넘을 수 있을까.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이하 배트맨 대 슈퍼맨)에 배트맨의 메인 빌런(악당)인 조커가 등장한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새 조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히스패닉 계열의 연예웹진은 '라티노 리뷰'는 '배트맨 대 슈퍼맨'에 조커가 출연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전했다.

이미 DC에서 내년 8월 개봉 예정인 '수어사이드 스쿼드'에는 조커 역으로 할리우드 배우 자레드 레토가 캐스팅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악당들을 대상으로 비밀리에 만들어진 팀을 의미하며 데드샷 역에 윌 스미스, 렉스 루터 역에 제시 아이젠버그가 캐스팅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수어사이드 스쿼드' 캐나다 토론토 촬영장에 '배트맨 대 슈퍼맨'에서 배트맨 역할을 맡은 벤 애플렉이 나타났다는 소문까지 돌며 레토 역시 '배트맨 대 슈퍼맨'에 출연하는 것이 아니냐는 예상이 나오는 것.


자레드 레토. 사진출처='미스터 노바디' 스틸컷
'다크나이트'에 출연했던 레저는 역대 최고의 조커를 연기했다는 평을 받는 배우다. 표정과 발걸음, 대사 하나하나가 '역대급' 조커를 만들어낸 것. 잭 니콜슨의 조커를 넘어서기 힘들 것이라는 예상에도 불구하고 레저는 최고의 연기를 선보였고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을 거머쥐었다. 게다가 2008년 1월 22일 약물중독으로 갑작스레 사망하며 팬들의 뇌리에 더 깊게 남았다.

그를 이어 조커 연기를 하게될 레토는 '처음 만나는 자유' '아메리칸 사이코' '알렉산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에 출연했던 배우로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다.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으로 지난 해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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