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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사랑' PD
이날 김 PD는 "신해철 씨의 아내인 윤원희 씨가 흔쾌히 출연을 결정하셨는데 그 이유를 물어봤더니 '남편이 목숨을 잃게 된 경위만 노출이 됐는데 얼마나 따뜻한 사람이었는지, 소중한 사람이었는지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는 "답변을 듣고 죄송했었지만 가족들이 원하는게 이런 것이라면 열심히 만들어서 대중에게 이런 사랑을 전달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휴먼다큐 사랑'은 매년 사랑이라는 주제를 통해 인간 내면의 가치와 진정한 삶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2006년 5월 첫 방송을 한 이 프로그램은 매년 5월 가정의 달마다 찾고 있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휴먼다큐 사랑'은 오는 5월 방송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