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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에 반한다' 정경호 박영규, 뒤바뀐 운명 "똥 귀저기를..." 조롱

기사입력 2015-04-24 22:25 | 최종수정 2015-04-24 22:26


'순정에 반한다' 정경호 박영규

'순정에 반하다' 박영규와 정경호의 입장이 완전히 뒤바뀌었다.

24일 방송된 JTBC '순정에 반하다'에서 강현철(박영규 분)는 회사에 들어와 난동을 피웠다.

이날 강현철은 "누구 덕에 이사 직함 달고 살았는데 날 배신 하냐"고 호통을 쳤다. 이에 이사들은 "오늘, 내일 하는 분이 욕심도 참"이라며 강현철을 조롱했다.

이때 나타난 강민호(정경호 분)는 "제 방으로 들어오세요.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라고 입을 뗐다. 이후 그는 "뭐 하러 직접 오십니까. 때 되면 찾아뵐 텐데. 여기서 돌아가신다고 산재 처리 되는 것도 아니다"라고 비웃었다.

이때 강현철은 "내가 이대로 물러설 거 같냐. 이사들 주총 걸어서 전부 자르면 그만"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자 강민호는 "아직 못 들으셨나봐요. 서초동에 소문 쫙 퍼졌던데. 회장님 똥 귀저기 차고 다닌다고. 24시간 안에 경영권 포기 각서 쓰라"고 맞받아쳤다.

이후 강민호가 자리에서 일어나자 강현철은 "어디 가냐. 아직 안 끝났다"며 무릎까지 꿇으며 전세가 역전, 앞으로의 내용 전개에 시선이 쏠렸다.

한편 '순정에 반하다'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남이 새 심장을 얻은 후 오직 한 여자에게만 뜨거운 가슴을 지닌 감성 충만한 순정남으로 180도 달라지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힐링 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45분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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