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령이 매거진 여성중앙 5월호의 표지를 장식했다.
화보가 진행되는 당시 김성령은 사랑스럽게 웃다가도 이내 도발적인 모습으로 변신하는가 하면 촬영하는 내내 의상에 잘 어울릴 만한 립스틱 컬러를 직접 제안하는 적극적인 태도로 촬영장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더불어 작은 움직임 하나하나에도 디테일 하게 신경을 기울이며 촬영에 임하는 등 베테랑 연기자다운 면모를 보였다고.
이날 김성령은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여왕의 꽃>을 준비하면서 줄리엣 비노쉬 주연의 <클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와 줄리안 무어 주연의 <맵 투 더 스타>를 봤다 두 영화 모두 중년 여배우가 중심이 되어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부분에 있어서 도움이 되었다?€! 며 드라마가 시작하기 전 연기적으로 영감을 받은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연기 공부에 대한 끊임없는 그녀의 도전에 대한 질문에는 "미스코리아가 되고 났더니 가만히 있어도 여기저기서 찾고, 연기가 좀 부족해도 '미스코리아이니까'하며 적당히 커버됐던 거 같다 그러다가 여자로! 서, 배우로서 나이가 들어가면서 나를 감싸 고 있던 타이틀이 하나 둘씩 벗겨지니까 진짜 나를 보게 되었다 연기자로서 괄목할 만한 작품 하나 남긴 것도 없고, 가진 게 없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연기에 대한 갈망을 드러냈다.